이번 여름에 방문했었던
신촌 메밀 소바 맛집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신촌 명물거리 위쪽에 위치한
소바연구소 입니다.
날도 덥고, 시원한 음식을 먹고 싶어서
이 음식점을 찾게 되었었습니다.
소바연구소라는 이름이 저한테는 독특하게 느껴졌는데요.
소바를 연구한다라..
이름부터 맛집의 향기가 좀 느껴졌습니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50-9 1층
연세대와 신촌역 경의중앙선 중간에
위치하고 있고
신촌역 2호선에서는 명물길을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영업시간>
월-일: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0:30 라스트오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물 앞에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는데요
바로 웨이팅이었습니다.
날이 더워서 다들 메밀을
드시러 오신 것 같기도 하고
매장의 인기에 비해 매장 안이 넓지 않아서
웨이팅이 좀 길었습니다.
한 가지 불편했던 점은 위의 안내문처럼
웨이팅을 하기 위해서는 매장 안의
키오스크에서 주문과 계산을 먼저 한 이후에
건물 외부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합니다.
웨이팅에 대한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지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쉬웠고,
주문하는 키오스크가 협소한 매장 내부에 있어
사람들이 엉키는 등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아마 인기가 좀 더 지속된다면
이에 맞춰 대기에 따른 안내 시스템을
더 정비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30분 정도 대기를 하자,
저희 팀이 호출되었고 드디어 기대를 안고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들기름소바 하나, 냉소바 하나,
그리고 미나리 유린기 하나 시켰습니다.
사람은 둘이었으나
시킨 메뉴는 세 개 였다는 점 ㅎㅎ
가격은 소바 하나 당 10000원
미나리 유린기 한 접시 14000원 이었습니다.
들기름 소바는 들기름에 비벼먹는 메밀면이고,
냉소바는 사진처럼 메밀면이 따로 나와
냉소스에 메밀을 찍어 먹거나
담가 먹으면 되는 음식입니다.
유린기는 시킬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메밀면과 찰떡 궁합이었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들기름 소바보다는
냉소바가 시원하고 맛있었네요.
면이 자가제면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 담백했습니다.
음식맛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고
기본기가 잘 갖추어졌다고 느껴졌습니다.
가격 또한, 최근 메밀 소바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인데
메뉴 하나당 만 원의 가격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날도 덥고 웨이팅 하느라 약간 지쳤었는데
음식을 먹고 힐링이 좀 됐습니다.
매장을 좀 넓힌다거나
웨이팅 시스템만 좀 더 체계적으로 갖춘다면
앞으로 롱런할 수 있는 맛집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신촌에서 메밀이 드시고 싶다면
추천드리는 소바 맛집
'소바연구소' 리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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